당구에서 옆돌리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무작정 파이브 앤 하프 시스템으로 숫자를 계산하기보다 현재 공의 기울기를 빠르게 파악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.
특히 초보자라면 공이 어떤 기울기로 놓여 있는지 보고, 내공이 어느 지점을 맞고 어느 방향으로 진행할지를 미리 예상할 수 있어야 합니다.
이번 글에서는 업로드된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기울기 0부터 4까지의 옆돌리기 기본 원리와 회전, 두께 조절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.
이 글은 당구강좌4구&3쿠션 동영상 레슨을 초보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글로 정리한 것입니다. 동영상은 ⬆⬆⬆⬆ 여기에서 시청하세요!
옆돌리기에서 가장 먼저 봐야 하는 것
옆돌리기를 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기울기입니다.
기울기를 측정할 때는 단순히 목적구와 내공의 위치만 보는 것이 아니라, 실제로 내공이 진행하는 선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.
강의에서는 반 두께를 기준으로 내공의 진행선을 잡은 다음, 맞은편 기준점과의 차이를 이용해 기울기를 판단합니다.
여기서 기본적으로 한 칸 차이를 기울기 1로 생각합니다.
반 두께가 기본이 되는 이유
기울기를 이용한 옆돌리기를 연습하기 위해서는 먼저 반 두께를 어느 정도 정확하게 칠 수 있어야 합니다.
반 두께를 칠 때 내공이 진행하는 선을 먼저 잡고, 그 선을 기준으로 현재 공의 기울기를 확인합니다.
반 두께가 제대로 익숙해지지 않으면 기울기에 따른 도착점을 예상하기 어렵습니다.
따라서 강의에서는 가운데 기준점과 헤드 스팟 등을 활용해 반 두께를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.
기본 회전은 10시 반, 투팁
이 옆돌리기 기본 시스템에서 기준으로 사용하는 회전은 대각선 10시 반 방향의 투팁입니다.
즉,
기울기 확인 → 반 두께 → 10시 반 방향 투팁
이라는 기본 형태를 먼저 익히는 것입니다.
이 기준을 만들어 놓으면 기울기에 따라 내공이 어느 방향으로 진행할지 예상하기가 쉬워집니다.
기울기 1일 때 도착점
먼저 한 칸 기울기, 즉 기울기 1을 살펴보겠습니다.
제1목적구가 센터 근처에 있고 한 칸 정도의 기울기가 만들어진 상황에서 10시 반 방향 투팁과 반 두께를 사용하면 내공은 코너 근처 방향으로 진행합니다.
강의에서는 내공이 대략 20포인트를 조금 넘는 부분을 맞고 코너 쪽으로 진행하는 형태로 설명합니다.
테이블의 특성에 따라 실제 맞는 지점은 조금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신의 당구장에서 직접 기준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.
기울기 1에서 출발점을 바꾸면?
같은 기울기라도 출발 위치에 따라 쿠션에 맞는 지점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.
한쪽으로 더 당겨진 출발에서는 쿠션을 더 위쪽에서 맞으면서 조금 길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.
반대로 센터 기준에서 다른 방향으로 이동하면 맞는 지점이 내려가면서 조금 짧아질 수 있습니다.
중요한 것은 단순히 출발점이 짧거나 길다는 것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어느 부분을 맞고 진행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.
기울기 2에서는 더 길어진다
이번에는 두 칸 기울기입니다.
기본 회전인 10시 반 방향 투팁을 주고 반 두께를 사용하면 기울기 1보다 훨씬 길게 진행합니다.
강의에서는 두 칸 기울기에서 특정 쿠션 지점을 맞고 진행하는 것을 직접 확인하면서, 이러한 기준점을 반복적으로 익히는 방법을 설명합니다.
따라서 연습할 때 단순히 공이 맞았는지만 확인하지 말고,
“내공이 정확히 어느 포인트를 맞고 갔는가?”
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이렇게 기준점을 눈으로 익혀 놓으면 비슷한 배치가 나왔을 때 별도의 복잡한 계산 없이 기울기만 보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.
기울기 3의 도착점
기울기가 세 칸으로 커지면 내공의 진행도 더 달라집니다.
강의에서는 기울기 3에서 반 두께와 투팁을 기준으로 내공이 특정 쿠션 지점을 맞고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.
이때도 중요한 것은 정확한 숫자를 외우는 것보다는 기울기 3이면 대략 어디를 맞는지를 반복해서 확인하는 것입니다.
기울기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다면 공을 배치한 순간부터 내공의 예상 경로를 머릿속으로 그릴 수 있게 됩니다.
기울기 4까지 익혀보자
강의에서는 기본적으로 기울기 0, 1, 2, 3, 4까지 설명합니다.
따라서 초보자라면 우선 이 다섯 가지 기준을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.
기울기 0 → 기울기 1 → 기울기 2 → 기울기 3 → 기울기 4
이렇게 단계별로 공을 배치하고 같은 회전과 비슷한 두께로 직접 쳐보면 각각의 도착점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기울기 0은 어떻게 볼까?
기울기가 없는 상태에서는 내공과 목적구가 거의 일자로 놓여 있는 형태를 기준으로 봅니다.
강의에서는 기울기 0에서 투팁과 반 두께를 사용했을 때 내공이 대략 원포인트 정도 진행하는 형태를 보여줍니다.
따라서 기울기 0부터 4까지 각각의 도착점을 연습해 놓으면 실제 게임에서도 공의 배치만 보고 대략적인 진행 방향을 빠르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.
공이 길게 가야 할 때 회전을 조절하는 방법
기본 기준은 10시 반 방향의 투팁입니다.
그런데 공을 조금 더 길게 보내야 하는 상황이라면 회전을 옆으로 바꾸고 조금 더 임팩트 있게 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.
즉, 9시 방향으로 옆회전을 주고 기본보다 조금 더 임팩트 있게 공략하는 방식입니다.
이렇게 하면 기본 투팁보다 공을 조금 더 길게 보낼 수 있습니다.
공을 짧게 보내고 싶다면?
반대로 공이 너무 길게 가는 상황에서는 회전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.
강의에서는 힘을 크게 바꾸기보다는 회전량을 줄이는 방법을 연습하는 것을 설명합니다.
기본 투팁에서 회전을 줄여 원팁 정도로 만들고, 필요하다면 더 줄여 반팁 정도까지 조절하면 공의 진행을 더 짧게 만들 수 있습니다.
초보자의 경우 힘 조절보다 회전량을 일정하게 변화시키는 연습부터 해보는 방법이 제시됩니다.
옆돌리기에서 키스는 어떻게 할까?
실전에서는 기울기와 도착점뿐만 아니라 키스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.
하지만 기초 단계에서는 처음부터 키스까지 모두 계산하려고 하면 오히려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.
먼저 기울기별로 내공이 어디를 맞고 어디로 진행하는지 충분히 익힌 다음, 실제 공 배치에서 키스가 발생할 것 같다면 두께나 회전량을 조금씩 조절하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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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강의의 내용을 초보자 기준으로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.
① 기울기를 먼저 본다.
② 내공의 진행선을 기준으로 기울기를 측정한다.
③ 반 두께를 기본 두께로 사용한다.
④ 기본 회전은 대각선 10시 반 방향 투팁이다.
⑤ 기울기 0, 1, 2, 3, 4의 도착점을 반복해서 익힌다.
⑥ 공이 길어야 하면 옆회전을 살리고 임팩트를 조금 더 준다.
⑦ 공을 짧게 보내야 하면 회전량을 줄인다.
⑧ 실제 당구장에서는 테이블 특성에 따라 기준점이 조금 달라질 수 있다.
마무리
옆돌리기를 어렵게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는 공을 칠 때마다 복잡한 계산을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.
하지만 기본적인 기울기를 눈으로 빠르게 판단하고, 기울기 0부터 4까지의 진행 방향을 반복해서 익혀두면 공을 봤을 때 내공의 도착점을 예상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.
특히 “기울기를 먼저 본다”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.
처음에는 기울기 1, 2, 3, 4를 각각 만들어 놓고 10시 반 투팁 + 반 두께로 반복 연습하면서 실제로 어느 지점을 맞는지 확인해 보세요.
그 기준이 몸에 익으면 이후에는 공의 위치에 따라 회전량과 두께를 조절하면서 보다 다양한 옆돌리기 배치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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